[코로나19] 대전시교육청, 초·중·고 개학 23일로 추가 연기
상태바
[코로나19] 대전시교육청, 초·중·고 개학 23일로 추가 연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3.0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돌봄도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

대전시교육청이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 개학을 당초 3월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했다.

이번 추가 연기는 3월 이후 감염증 확산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 수업이 가능할 정도의 최소 휴업기간을 확보하고, 학생 감염위험 및 가족·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

개학 연기에 따라 줄어드는 수업일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단축하여 확보할 예정이고, 이후 휴업이 15일을 초과하여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내에서의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가정 내에서 학생들의 교과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EBS 강의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앞서 보급한 신입생 적응 지원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 초등학교의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도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3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유아 및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한 환경에서 빈틈없는 긴급돌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