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시군의회 의원, 지난 한해동안 재산 3910만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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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시군의회 의원, 지난 한해동안 재산 3910만원 늘어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3.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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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시군의회 의원 132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시․군의회 의원 132명이 신고한 재산총액은 1075억 9518만 5000원이며, 가구당(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액은 8억 1511만 5000원으로 전년 신고보다 3910만 8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1~5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42.4%(56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24.2%(32명)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132명 중 재산증가자는 94명으로 71.2%이고, 재산감소자는 38명으로 28.8%이며, 재산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전년대비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소득저축 증가 등으로 추정된다.

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등록대상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빠트리거나 잘못 기재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하여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인정될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재산 신고내역은 충북도 전자도보(cblib.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지사, 충북도립대학교 총창,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도의회 의원, 시장·군수 등 43명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보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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