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7일 학교 온라인 교육활동 지원 및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청사 내 ‘온라인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그동안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출장은 물론 집합 전달 연수를 지양함에 따라 행정업무의 원활한 추진 및 적극적인 학교 지원행정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스튜디오를 구축함에 따라 학교 원격수업 지원은 물론, 교육청-학교 간 업무담당자가 온라인으로 협의회를 진행할 수 있어 관계기관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의 온라인, 광역형Ⅰ·Ⅱ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온라인 스튜디오를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집합 전달 연수 축소 등 교직원 업무경감을 실현하며,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대전교육의 업무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미래형 교육환경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대전형 고교학점제를 조기 정착하는 것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