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학기부터 고교 전면 무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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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학기부터 고교 전면 무상교육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6.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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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3학년에서 1학년까지 확대… 1인당 90만 원 학비 지원

올해 2학기부터 대전지역 고교 전면 무상교육이 시작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현재 고등학교 2·3학년만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당초 계획보다 한학기 앞당겨 2학기에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으로 학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학부모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E라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를 제외한 대전시 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일반고 기준 학생 1인당 약 90만 원의 학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요예산은 108억 원으로 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으로 3회 추경 및 다음연도 본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시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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