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딸기 신품종 도입으로 수출 재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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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딸기 신품종 도입으로 수출 재도약 노린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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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딸기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전문품종을 도입한다.

도는 5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와 시군 담당자, 수출농가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출전문품종 도입을 위한 ‘충남 딸기 수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딸기(설향) 수출실적은 연간 약 294만 달러로,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로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하늘길이 사실상 막히면서 딸기 수출 실적이 반 토막 났다. 실제 올해 4월말 기준 딸기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 감소한112만달러로 집계됐다. 물량은 83톤으로 54% 줄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짓무름 현상이 적고 유통기한이 긴 새로운 딸기 품종을 도입, 딸기 수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 이재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남 딸기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출전문 품종 도입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출 전문품종 도입 및 수출전문단지 조성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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