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3선의 권중순 의원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21명은 25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후보로 전반기 의원총회에서 결정됐던 권 의원을 선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2년 전 전반기 의원총회 시 권중순 의장 추대 약속 여부에 대한 표결을 진행, 11명의 의원이 동의하면서 의장 합의추대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6월 30일까지 의장단 후보등록을 거친 후 오는 7월 3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역사상 후반기만 되면 원구성 지침이 뒤집히고 번복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계기가 됐다”며 “22명의 대전시의회 의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능력을 더 키울 수 있게 더 지원하고 도와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의 발전,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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