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코로나19 자체 기준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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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코로나19 자체 기준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6.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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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정부 지침 2단계 준하는 고강도 대책 발표 예고

대전시가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대전시 자체 기준을 마련해 발표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2주간 사태를 겪으면서 이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지역사회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고,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시스템화해 장시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8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했는데, 현재 대전 상황은 2단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준하는 자체 기준과 지침 정해 내일(7월 1일)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그 기준에 맞게 점검하고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종교시설 및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더 강도 높은 조치 필요하며, 학교전파는 사회적 영향이 큰 만큼 ‘몇 명’이 아니라 ‘학생이 확진됐다’는 사실에 비중을 두고 오염 대상을 폭넓게 잡아 방역해야 한다”고 강조해 고강도 대응 지침을 예고했다.

허 시장은 이어 “민선7기 후반기 가장 중요하고 오래 지속될 일이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며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대응적 조치는 기본이고 필요에 따라 과감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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