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혀
상태바
예산황새공원,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혀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7.0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황새공원 전경
예산황새공원 전경

예산황새공원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언택트 관광지 100선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추천한 관광지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으로 선정됐다.

전국의 명소들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포함된 가운데 충남에서는 예산황새공원을 비롯해 서산시 웅도,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복원을 위한 전문연구사육 및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해 문화재청 지원으로 조성된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2015년 황새 8마리 자연방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0여 마리를 지속적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9년 자연방사 3세대 첫 탄생, 2020년 6월 말 기준 41개체의 자연부화 등 성공적인 황새복원 사업의 연착륙을 이끌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트렌드인 비대면(언택트), 열린관광지, 자연그대로, 치유·힐링에 적합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환경 및 문화를 제공하고 예당호 출렁다리 및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 등과 연계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예산황새공원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돼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자연의 보고이자 감염병 제로지역인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와 지속적인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