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에 앞장서는 지방정부들이 모여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고, 상향식 기후행동 확산 필요에 따라 구성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와 6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참여 지자체는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 점검 △탄소중립 거버넌스 운영 △탄소중립 실천 정책 공동 홍보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환경부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돕는다.
이날 발족식은 참여 지자체장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기조연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선언, 탄소중립 선언서 낭독, 지자체-환경부 업무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족식 이후 2부 행사로 열린 지자체 보고대회에서는 충남도가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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