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수산물 취급업소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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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수산물 취급업소 점검 나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7.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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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추진
대전 중구 위생과 직원이 관내 수산물 취급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 중구 위생과 직원이 관내 수산물 취급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 중구가 오는 9월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발생 등 양식장에서의 항생제 사용량 증가와 식중독균 발생 시기 도래에 따른 예방적 조치다.

수산물 취급‧유통업체에 대한 주요점검내용은 ▲수산물 위생적 취급이나 보관, 유통기준 준수여부 ▲활어보관시설과 작업장 위생상태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등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 관리다.

또한 여름철 수산물인 장어, 병어, 넙치 등 활어와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월 2건 이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장염비브리오균,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긴급회수폐기와 생산자 관할기관 통보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관리와 조리 시 유의사항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며 “구에서도 철저한 점검과 홍보로 수산물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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