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세종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토막창극 <가족-동행>이 22일 저녁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린다.
‘토막창극’은 창극의 주요 대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장르로 이날 공연에서는 단가 <사철가>에 이어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과 ‘화초장 대목’, <심청가> 중 ‘젖동냥 대목’과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진행은 명창 박애리가 맡고, 지역예술단체 아토무용단이 함께하며, 가야금· 대금·아쟁·해금으로 이루어진 기악단이 산조합주를 펼치는 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90분간 꾸며진다.
공연관람은 YES24를 통해 전석 무료로 14일 오후 6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