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자 쉬고 싶을 때에는 '청양치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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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쉬고 싶을 때에는 '청양치유여행'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7.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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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주관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 우리 농촌 갈래?’ 공모에 선정된 청양군이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체험상품을 판매한다.

군이 제시한 작은 여행의 주제는 ‘한 박자 쉬고 청양’으로, 청정산소를 마시는 즐거움이 가득한 알프스산양목장, 계봉농원, 리꼬베리농장, 천장호 출렁다리를 잇는 하루 여행 코스를 5만원에 제공한다. 

힐링 여행을 동경하는 15인 이하 소규모 가족(친구) 단위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연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우리 농촌갈래?’ 코너를 클릭해 ‘치유카페투어 한 박자 쉬고 청양’을 예약하면 된다.

여행 코스 중 알프스산양목장에서는 간단한 브런치(치아바타+샐러드)가 제공되며 둘레 길과 음악의 어우러짐 속에서 산양 먹이주기, 산양 요거트 체험이 가능하다. 계봉농원은 농부 모내기 밥상으로 차려진 점심이 특징이다. 제철 산채나물 5∼6가지에 수육과 전이 어우러진 ‘채반뽕밥상’과 뽕잎차 한 잔이 호평을 받고 있다. 리꼬베리농장에서는 블루베리와 구기자 수확체험이 가능하며, 나만의 허브 만들기를 통해 흙을 만지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촌과 자연이 현대인의 심신 치유에 큰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 우리 농촌 갈래?’ 공모사업을 진행, 전국 지자체 27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상품성, 참신성, 운영역량, 연계협력 능력 등을 고려해 청양군 등 9곳을 선정했다. 청양군은 심사결과 1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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