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국토교통부 안심도로 공모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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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국토교통부 안심도로 공모 ‘우수상’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7.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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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이동 편의 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 인정
대전 서구 '둔산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조감도.

대전 서구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심도로 공모전’에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대덕대로 185번길 일대에 지그재그 도로(보도) 설치와 초소형 회전교차로 신설로 차량 속도를 하향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청년광장과 연계한 보행자 전용도로에 도심 속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착공해 2022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둔산동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대전시 내 가장 많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았다”며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 명품거리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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