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뿌리] 관향은 달라도 하나의 뿌리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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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뿌리] 관향은 달라도 하나의 뿌리 ‘임씨’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8.1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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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침산동,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뿌리공원은 1997년 개장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이다. 현재 12만 5000㎡의 부지에 240여 문중의 성씨조형물과 함께 전망대, 잔디광장, 산림욕장, 수변무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뿌리와 효문화의 총집산이 되고 있다. 뿌리공원에 조성된 성씨조형물을 중심으로 각 문중의 유래와 전통을 살펴본다.

새로운 생명의 개화, 열매의 형상을 수풀임(林)자의 획에 담긴 우뚝 솟은 느낌과 인간의 표정을 담아 보다 풍요로운 세계상을 음, 양의 조화를 통해 형상화한 상징물이다.
새로운 생명의 개화, 열매의 형상을 수풀임(林)자의 획에 담긴 우뚝 솟은 느낌과 인간의 표정을 담아 보다 풍요로운 세계상을 음, 양의 조화를 통해 형상화한 상징물이다.

임씨는 은나라 태정천자(황제의 32세손)의 아들 비간(比干)공의 부인 진씨가 목야 장림산 석실에서 아들(泉)을 낳았다.

주나라 무왕이 장림산에서 낳았다 해 성은 임(林)으로 이름은 견(堅)으로 정해줘 그때부터 임씨 성으로 사용하게 됐으며 임견공이 임씨의 1세가 됐다.

그의 후손 임온(林蘊 9목연파의 제6방)공의 고손자인 임팔급(林八及)공은 당나라에서 한림학사로 시작해 병부상서로 있었으며 당시 칠학사(七學士)와 같이 신라로 건너와 도시조가 됐으며 고려대장군 비(庇)공을 1세조로 모시고 후손들이 지금까지 계승하고 있다.

임씨 후손들은 세계각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비록 관향은 다르게 쓰고 있으나 뿌리가 한 조상으로 돼있음으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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