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공무원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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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공무원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돼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8.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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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지구 개발사업 관련업체로부터 금품수수 의혹
공무원 1명, 외부 인사 대학교수 2명 등은 기각

대전시청 공무원 1명이 도안지구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구속돼 지역 사회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 소속 공무원 2명과 외부 도시계획의원회 대학교수 2명 등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이 중 공무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다른 3명에 대해선 기각했다.

이들은 대전 도안 2~6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금품을 건넨 피의자는 구속됐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16일 대전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및 외부 도시계획의원 등 6명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전지법 관계자는 “일부 사실관계 및 법리에 관련해서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도주의 우려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사료되지 않는다”고 기각 이유를 전했다.

한편, 도안지구 개발사업은 유성구 용계동 도안 2~6지구에 1171세대의 아파트 및 15개 단독주택, 56개 블록형 주택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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