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36.5%, 더불어민주당 33.4%… 정당 지지율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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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36.5%, 더불어민주당 33.4%… 정당 지지율 역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8.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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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4년 여 만에 처음... 충청권은 10%p 넘게 격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4년 여 만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역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8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이 36.5%, 더불어민주당은 33.4%를 기록했다. 앞서 8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1%, 미래통합당이 34.6%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5.7%p(42.8%→48.5%), 대구·경북에서 5.4%p(45.5%→50.9%), 서울에서 4.1%p(35.7%→39.8%), 대전·세종·충청에서 3.8%p(35.2%→39.0%) 등 광주·전라와 인천·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이 11.5%p(59.3%→47.8%)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대전·세종·충청에서의 지지율은 미래통합당 39.0%, 더불어민주당 28.6%로 격차가 10%p 넘게 벌어졌다.

나머지 정당은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5.1%, 국민의당 3.4%, 기타정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5%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3.3%(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2.5%(잘못하는 편 13.1%, 매우 잘못함 39.5%)로 0.1%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5%p 오른 4.1%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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