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엔날레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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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비엔날레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8.1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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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예술의 초융합과 공진화
12월 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KAIST서
대전비엔날레 2020에 전시되는 '얼굴무기화 세트(자크 블라스)'
대전비엔날레 2020에 전시되는 '얼굴무기화 세트(자크 블라스)'

대전시립미술관은 내달 8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비엔날레 2020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를 개최한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이번 대전비엔날레는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도구로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예술적 표현의 확장을 추구하는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비엔날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정체성을 견인하고 문화기반을 다지며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이 외부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기획하는 집단지성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선승혜 미술관장은 “대전비엔날레 2020은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류와 함께 공존하고 진화할 것인가를 예술로 통찰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팬데믹 시대, 디지털사회로 급속도로 진전하고 있는 현재에 대한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 관장은 “인공지능이 공감미술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과학도시 대전의 지역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이라고 덧붙였다.

Making Art-for Stock Martket(팀 보이드).
Making Art-for Stock Martket(팀 보이드).

대전비엔날레 2020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는 총 4가지 키워드로 ‘인지(AI-dentity), 태도(AI-ttitude), 모순(AI-though), 도구(AI-gent)’로 구성했으며 6개국 16작가의 작가가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그 관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전비엔날레 2020은 데이터 작품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전시 외에도 온라인 개막식, 학술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전시연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미술관’도 준비돼 있다.

한편, 대전비엔날레 2020은 내달부터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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