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치원의 등원수업이 어려운 가운데, 세종시교육원이 유치원 현장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한다.
세종시교육원은 원격수업에 활용 가능한 유아를 위한 '놀이꾸러미', 학부모를 위한 '사랑이 꽃피는 집 놀이', 교사를 위한 '놀이하우스-놀래 놀까 놀자' 등의 놀이중심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놀이꾸러미'는 학부모 교육자원봉사자들이 교육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연수를 통해 배운 숲 놀이와 몸짓놀이를 유아와 함께 주도적으로 제작한 학부모협력 콘텐츠다.
또한, '사랑이 꽃피는 집 놀이'는 유아가 가정에서 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는 엄마아빠랑 온몸놀이, 대화가 필요해, 집에 숨은 보물을 찾아라!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와 학부모가 따뜻한 정서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놀이하우스-놀래 놀까 놀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 재활용품, 색깔을 소재로 교사의 놀이 수업을 지원하는 놀이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는 세종시교육원 유아교육부 홈페이지의 아이다움-on놀이, 부모다움-집에서 논다, 교사다움-수업개발자료 목록에 탑재될 예정이며, 각 유치원의 누리집 팝업게시물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숙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는 교육현장의 시대 흐름에 따라 유아가 미디어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놀이중심 교육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