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중국 남경도서관과 16년간에 걸친 교류 '눈길'
상태바
한밭도서관, 중국 남경도서관과 16년간에 걸친 교류 '눈길'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9.2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년간 도서 기증으로 이어온 우정’

한밭도서관이 대전시 자매도시인 중국 남경 소재 남경도서관과 16년 간 상호 도서기증을 통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한밭도서관은 지난 2005년 남경도서관과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이후 상호 도서 기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16년간 국제 교류를 진행해왔다.

도서 기증은 매년 1회 300~400여 권 정도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을 기준으로 남경도서관에서는 5679권의 중국도서를 기증했고, 한밭도서관은 6168권의 한국도서를 남경도서관에 기증했다.

도서 기증 16년째인 올해도 남경도서관은 지난 9일 260권의 중국도서를 기증했으며 한밭도서관은 이를 장서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밭도서관 역시 신간도서와 다양한 주제의 우수한 도서를 선정해 300~400여 권을 구입, 11월 중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남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 홍보로 세계 속의 대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