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이나 지열, 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혼재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반포면 하신리, 의당면 수촌리와 청룡리, 정안면 어물리 등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내년 1년 동안 4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발전시설 193개소와 지열난방 90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전기료와 난방비를 연간 3억 4천만 원 절감하고 화석연료인 석유 감축량 (480TOE) 및 이산화탄소 절감(1,100tCO2)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2030년까지 매년 7~8개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중장기 지역에너지 계획을 본격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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