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결혼 예비학교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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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결혼 예비학교 참가자 모집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9.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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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형 청년 결혼 응원 프로젝트
내달 23일까지 선착순 80명 모집

대전 서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알면 더 행복해지는 슬기로운 결혼 준비, 서구 결혼 예비학교’ 대상자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예비학교는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2기수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기수별 4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거주지 또는 직장ㆍ학교 등 생활권이 서구인 미혼 성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의 근로·학업을 고려해 평일 야간과정 4회와 주말 과정 2회로 각각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부부 행복과 소통의 기술 ▲성에 대한 친밀한 소통 ▲결혼의 의미와 체크리스트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합리적인 재무관리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홍보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사랑하지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결혼하고 가정을 만들어가기는 절대 쉽지 않다”며 “결혼 예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면 더 행복해지는, 슬기로운 결혼 준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이달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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