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의 신세계를 보는 방법...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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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산업의 신세계를 보는 방법...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10.2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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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누적 관람객 35만명을 넘기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는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화장품엑스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엑스포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인과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행운을 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그 중 코로나19 대비 국내외 화장품산업의 전망과 추진방향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E-컨퍼런스가 괄목할 만하다.

E-컨퍼런스는 크게 2가지 주제로 구성했고 총 19명의 참여연사가 개최 첫날인 20일부터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New Normal Cosmetic School(뉴노멀 코스메틱 스쿨)’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장품 관련학과 학생들과 일반인을 위해 화장품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등을 담았다.

먼저 첫날인 20일 서원대 이용직 교수가 국내외 화장품 뷰티 산업 동향과 중앙정부 정책 방향, 충북 화장품 뷰티 산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아우딘퓨쳐스 박상훈 이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국내 화장품시장 변화와 중국‧미국 화장품 시장변화,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화장품 스타트업 정근식 대표가 ‘바른생각’브랜드 창업 스토리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독경제 모델인 ‘헤어 컨시어지(관리)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21일에는 연구개발과 관련된 연사들의 강의를 진행했고 김현정 세종 충남대병원 교수(화장품과 피부과학의 뉴노멀 시대)와 정세규 인코팜 부설연구소 이사(언텍트 코스메틱스),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포스트 코로나, 화장품 연구개발)가 다양한 연구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두 번째 주제는 ‘K-뷰티와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로 22일부터 24일까지 화장품 비즈니스 산업 현황과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 화장품산업 전망과 트렌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먼저 22일에는 오전 강학의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이 ‘K-뷰티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라는 주제로, 중국 자국 내 로컬브랜드 성장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하락세를 코로나19를 기회로 K-뷰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이 ‘해외 색조 화장품 기술 개발 동향’을, 이재일 포비즈코리아 대표가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말했다.

23일부터 24일은 해외 화장품 산업 트렌드에 대해 JIN GUO 중국 청도달인문화미디어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연사 8명이 중국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화장품 산업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E-컨퍼런스는 같은 날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날짜별로 시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또한 24일 오송화장품엑스포 행사가 종료되어도 올해 12월 말까지 오송화장품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국내외 트렌드를 앉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재영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이번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2B 전문 산업엑스포 이지만, E-컨퍼런스를 통해 화장품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화장품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진행해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화장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트렌드를 앉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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