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 약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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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 약국 지정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10.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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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지역 약국에 생명사랑협력기관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시는 생명존중도시 대전,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전광역시약사회를 통해 자살예방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원하는 약국들의 신청을 받아 생명사랑협력기관으로 지정했다.

생명사랑협력기관 지정 약국의 약사들은 자살위험이 높은 약물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묻고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게 된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및 리플릿 안내 등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과 함께 자살위험 약물 및 복용관리 등 약물학적 중재를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2018년 첫 생명사랑협력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14곳을 추가, 총 93곳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생명사랑협력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협력기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가된 14곳의 약국은 아래와 같다.

▲동대전약국(동구) ▲대우당약국, 대전당약국, 새생명약국, 유명약국(중구) ▲스마트약국, 준약국, 즐거운약국, 둔산시온약국, 드림약국(서구) ▲반석드림팜약국, 성모약국(유성구) ▲송약국, 온누리대우당약국(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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