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를 물감처럼 '21세기판 민화' 세종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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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를 물감처럼 '21세기판 민화' 세종에서 만난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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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를 물감처럼 사용한 21세기판 민화를 세종시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상 작가의 개인전 ‘21세기 민화 우리들의 이야기’가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지상 작가는 물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현대 미술가로, 미국 활동 당시 작품 8점(Restoration of Harmony, Spring Haze 등)이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회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초대전은 전통에서 현대 미술의 한류를 찾고자 하는 작가의 실험적인 전시회로, 섬유와 물감의 컬래버레이션을 바탕으로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시민 관객을 맞이한다.

김지상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행이 떠나기를 바라는 소망과 행복을 바라는 오늘날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 또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 044-300-88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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