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코로나 극복 솔루션 프로젝트-함께 걷는 길’이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17일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미가곡과 함께 즐기는 다원 공연 ‘Classic 노인과 바다’를 시작으로 오이돈 교수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 ‘음악이 흐르는 곳에’, 가곡으로 사계절을 노래하는 ‘여름, 가을, 겨울… 봄’, 네 남녀의 사랑과 배신을 그린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 오페라 하이라이트 ‘오페라 대전’, 고전에서 현대까지 무용과 음악을 컬래버레이션한 ‘클래식 플러스 댄스’ 등 22일까지 앙상블홀 무대를 장식한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전체 객석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