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시도 모여 ‘메가시티’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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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시도 모여 ‘메가시티’ 구축키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1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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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행정협의회 개최
충청권 실리콘 밸리, 자율주행 상용화 등
허태정 “생활권·경제권 연대로 균형발전 선도”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의 동반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2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하고 충청권 공동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채택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 합의문’에는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4개 시․도 간 상호 협력 강화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공동 수행 ▲광역철도망 등 충청권 광역사업 추진 적극 협력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충청권행정협의회 기능 강화 등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의 조항이 담겼다.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은 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인구 유출과 기업 투자 감소 등 국가의 불균형 문제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걸림돌이라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시·도지사 4인은 수도권 집중 및 일극화에 대응해 인구 550만 이상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충청권을 ‘메가시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추진’등 충청권 광역사업의 추진을 위해 4개 시․도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는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영유해온 지역 공동체인 만큼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경제, 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 전 분야를 공유하는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형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새로운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지역균형 뉴딜에 강한 의지를 보인만큼 충청권이 메가시티를 이뤄 지역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는 균형발전 정책 변화를 주도해 분권형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내년도에는 대전시가 충청권행정협의회 회장을 맡는 만큼 4개 시도가 합심해 충청권 메가시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충청권의 공동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된 회의체로 지금까지 모두 29회 회의를 통해 충청권 현안들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으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1년간 회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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