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은 오는 19일 중학교 여학생, 25~26일 초등학교 4~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여학생 SW 인재 양성 체험 교육, GPS(Girls Programming Story)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GPS 프로그램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여학생들의 교육 수준은 높지만 IT·SW 업계 및 기술·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비율은 현저히 낮은 현실에 대응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이 IT 분야에서의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진로 설계 등 SW·AI를 비롯한 기술·공학 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초등학생 2개반, 중학생 2개반 등 총 4개반 80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4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초등학생반 ‘오조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코딩’에서는 오조블록클리로 슬롯카 경주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중학생반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창작 이모티콘과 음악 연주(feat. microbit)’에서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친구와 함께 노래 연주하기 SW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SW 전문 여교사가 직접 진행해 여학생들이 SW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자신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GPS 프로그램과 같은 성인지사업을 통해 여학생들의 SW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여학생 SW 인재 발굴 및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