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지키기 위한 윤 총장 몰아내기… 국민은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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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지키기 위한 윤 총장 몰아내기… 국민은 다 알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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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법치파괴 중단” 긴급 기자회견

“살아있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려 하는 것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일 대전고등검찰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치파괴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의 목표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고 전제한 뒤 “추미애 장관은 취임 이래 윤 총장을 비롯한 검사들의 맹목적 복종을 강요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법원이 직무배제 효력을 정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은 검찰 길들이기를 그만 두라는 메시지”라며 “그럼에도 징계를 강행하려 하는 추 장관과 국정조사도 거부하고 있는 여당은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장 위원장은 그러면서 “검찰은 스스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검찰 노력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지금 당장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19 만큼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추미애 법치주의 파괴”라며 “법원이 윤 총장 직무배제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이고 징계위원회도 징계절차가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도 다시 징계를 추진하겠다며 추미애 열차는 폭주를 멈추지 않고있다”고 질타했다.

양 위원장은 또 “이제 대한민국 인권 최고의 보루인 국민이 나서서 법치주의 파괴를 멈추게 만들어야 할 때”라며 “문재인 정권이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소연 유성구을 당협위원장도 “여당 가짜 국회의원들은 검찰개혁을 앵무새처럼 되뇌고 있다”며 “이러다 우리 대한민국이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김위원장은 “법조인으로서 검찰청에서 매일 수사하는 평검사들께 드릴 당부의 말이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 법치주의 최전선에 서 있는 검찰의 주인공은 바로 평검사들로, 그 진정성을 스스로 보여주기 위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국민을 믿고 수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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