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신임 지부장에 신정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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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신임 지부장에 신정섭 씨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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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장엔 모은주 씨 선출
전교조 신임 대전지부장 신정섭 씨(왼쪽)와 사무처장 모은주 씨(오른쪽)

제21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에 신정섭(52) 씨, 사무처장엔 모은주(49) 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앞서 전교조 대전지부는 단독 입후보한 신 씨와 모 씨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전자투표(mobile)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다.

신정섭 씨는 현재 호수돈여자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지부 정책실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모은주 씨는 현재 대전송촌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전국대의원과 초등동부지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 씨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대전교육을 바꿔나가고, 대전교사노조 등 타 단체와도 힘을 합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연대할 생각”이라며 “비판과 감시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 씨는 “학교현장의 교사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갑질과 교권 침해가 비일비재하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반드시 교육감과 단체협약을 체결해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학교업무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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