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백제전, 내년 9월 18일부터 16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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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대백제전, 내년 9월 18일부터 16일간 개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1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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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백제문화제 국제무역항 구드래 나루 전경
제64회 백제문화제 국제무역항 구드래 나루 전경

2021대백제전이 2021년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은 2021대백제전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청남도의 협력 및 전국의 백제문화권 교류를 가속화시키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1대백제전의 주제는 “열린 문화, 강한 백제”, 부제를 “갱위강국 웅진, 백제문화의 꽃 사비”로 정해졌다. 

무령왕의 ‘누파구려 갱위강국(여러 번 고구려를 격파하였고 다시 강국이 되었다)’ 선포 및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백제문화제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2021대백제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맡은 한양대학교산학협력단은 2021대백제전의 기본방향으로 △백제문화제의 고품격화 △백제역사문화권 루트화 △백제브랜드의 글로벌화 △혁신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백제체험의 엔터테인먼트화 등을 통해 ‘과거의 백제가 지금 우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느끼게 함’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개막식은 갱위강국을 주제로 백제의 희망찬 미래를 담은 ‘백제왕 다시 만나다(가칭)’, 폐막식은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백제를 담은 ‘백제문화로 꽃피우다(가칭)’ 등을 각각 테마로 한 공연을 화려한 불꽃-드론 아트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공연(가칭)’은 무령왕의 실화를 바탕으로 웅진백제의 중흥을 예술로 승화하고, △‘뮤지컬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가칭)’은 사비백제시대 최고의 유물에 담긴 백제의 세계관을 현대 뮤지컬로 풀어내며, △‘2021대백제전 해외교류 프로그램’은 고대 백제 해외 교류국 참여를 통해 백제의 국제성과 개방성을 재현할 계획이다.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대백제전의 구체적 실행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는 “2021대백제전은 차별화된 준비를 통해 국제행사와 자체행사를 절충한 국가적 행사로 개최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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