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전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3,079개 마을을 대상으로 708억이 투입됐다. 지난해 5월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673개 사업 중 3,660개 사업을 완료(99.6%)했다.
도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체 시군 사업설명회, 11개 시군 찾아가는 설명회, 민간보조사업 지원근거 마련(46개 사업),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단(TF)을 통한 사업추진 지도․점검․자문 등 모든 지원을 다했다.
어린이 놀이터 전광판 설치로 놀이터 이용 주민 및 외국인에게 올바른 이용방법 안내 및 기타 정보제공 등 쾌적한 놀이터 환경조성, 마을방송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 마을 입구 노후 건축물 철거 후 야외운동기구 이전 설치로 마을환경 개선 및 통행안전 확보, 소하천․배수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해결, 주택밀집지역 내 전도 위험목 제거로 주민 생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 농산물창고 보수로 주민들의 영농활동 지원, 방범용 CCTV설치로 각종범죄 사전예방 등이 주요 사례로 꼽힌다.
기존의 관(官) 주도의 사업과는 달리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꼭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신청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11개 시군 전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쉼 없이 추진돼 주민의 만족도가 타 사업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민자치 실현, 오랜 주민 숙원사업 해결,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 1석 4조의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 온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극난대망(克難大望)의 한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