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정 시장 "과학기술계-기업 선순환... 기술사업화 거점 육성"
대전지역 혁신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인-기업인 연결 협업공간이 생겼다.
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옛 본관동에 ‘어울림플라자’를 조성하고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코로나 19 감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어울림플라자는 대전테크노파크 본부가 선화동으로 이전 후 생긴 지상 1~2층(연면적 3557㎡)의 유휴공간에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픈라운지, 회의공간, 유튜버실, 비대면회의실, 교육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이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친화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플랫폼도 구축하여 최신 정보와 기술을 모으고, 교류할 수 있는 대전형 온오프라인 연계 협업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대전시의 풍부한 과학 인프라를 지역산업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어울림플라자는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해 기업 접근성이 뛰어난 협업공간으로, 대덕특구의 혁신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 기술·정보 소통공간을 넘어서 지역과학기술계와 기업 간 선순환 협력구조를 만들어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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