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 추진...3.85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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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 추진...3.85조원 투입
  • 신상철 기자
  • 승인 2021.0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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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원장이 세종시의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12일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원장이 세종시의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세종시가 2030년 인구 80만 경제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경제자족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스마트시티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산업 등 5대 산업별 중장기 육성 계획과 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AI플랫폼 등 첨단기반시설과 첨단 도시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데이터 허브, 플랫폼, 디지털 트윈 등 데이터 기반의 첨단 인프라와 모빌리티 및 바이오헬스케어, 물/에너지 중심의 시민중심 서비스 등을 중점 육성한다.

미래차 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수소차와 인공지능, ICT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미래자동차의 성능개선, 관련 인프라, 표준화 등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성을 목표로 공공수요기반의 시장 창출과 시범사업을 통한 보급확산,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바이오헬스는 인체 노화·질환제어 및 감염병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항체 의약품 등의 생리활성 신소재로, 기능성 바이오메디컬 신소재 산업화 인프라 및 R&D, 인허가, 생산 등 기업 육성 파이프라인 구축이 중점 추진된다.

실감형콘텐츠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실감형 교육 콘텐츠에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에 중점을 둔 신산업으로, 교육콘텐츠, 문화, 건강라이프(헬스케어)를 핵심품목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는 그린뉴딜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한 핵심 소재개발과 이를 적용한 고기능성 부품・장비를 제조・생산하는 산업으로, 정밀기계, 기능성화장품,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분야 등에 활용되는 금속・비금속 소재・부품 및 바이오 기능성 소재・제품을 중점 육성한다.

5대 신산업은 각각의 전·후방 연관 산업으로 산업 간 연계를 통해 기업의 융합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되, 산업별 기술개발단계와 핵심품목을 설정해 산업 간 중복 없이 연계·협력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시는 5대 산업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15개 추진전략과 34개 전략과제, 73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으며, 전체 소요예산은 3조 8,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경제부시장과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5대 미래먹거리산업 발전 추진단’을 발족하고, 오는 2030년까지 핵심기업 50개사 육성, 관련기업 500개사 유치 등 미래 5대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부가가치 2조 원 및 혁신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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