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열대 작물 '감귤류'로 농가소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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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열대 작물 '감귤류'로 농가소득 높인다
  • 신상철 기자
  • 승인 2021.01.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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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를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다. 

세종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감성리 강경섭 농가에서는 단동 하우스 6동, 3연동 하우스 등 총 5,289㎡에서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등 맛과 향이 좋은 감귤류를 재배하고 있다.

이 농가는 처음 감귤류 재배 시 소비자 인식 부족과 판로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축적된 재배기술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꾸준한 고객 확보로 높은 소득을 창출해 내고 있다.

특히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의 특성상 기온 유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강경섭 농가에서는 겨울철 수막재배로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황금향 출하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한라봉 출하가 한창이다. 2월부터는 설 명절에 맞춰 천혜향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하우스 1동당 1톤 이상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1㎏당 1만 원 수준에서 생산량의 95%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연소득은 6,0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실증시험포에서 김귤류 분화재배를 실증 중으로, 감귤류 재배 농가에 대한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등 관련 정보 공유로 세종산(産) 감귤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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