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박사의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 9. 무말랭이멸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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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박사의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 9. 무말랭이멸치무침
  • 강석아
  • 승인 2021.0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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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칼슘 섭취로 알레르기·아토피 예방하세요"

재료

• 무말랭이 100g, 국멸치(주바) 40g, 쪽파 4뿌리

• 양념- 고춧가루 5큰술, 멸치액젓 4큰술, 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쌀엿 6큰술, 배 1/5(150g), 무 100g, 매실청 3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 무말랭이김밥- 밥 2공기, 구운김밥김 3장, 생들기름 1큰술, 참기름 1큰술, 검정깨 1큰술, 깻잎 6~9장 소금 1작은술

조리법

1. 무는 무말랭이의 자연스런 무맛이 한층 살아나고, 배는 단맛과 촉촉한 느낌을 살려주므로 배와 무의 껍질을 벗겨 갈아서 양념장에 사용한다.

2. 양념장 양이 많아야 무말랭이에 양념장이 흡수되어 맛과 색, 꼬들한 식감이 유지되므로 제시한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①과 섞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 양념장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양이 많아

3.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발라내 다듬어 놓고, 쪽파는 3~4cm 길이로 썬다.

※ 무말랭이무침에는 잔멸치나 지리멸치보다는 국멸치(주바)가 한결 잘 어우러진다.

4. 무말랭이는 물에 오래 불리지 않고 끓는 물에 약 20초 정도 담갔다 꺼낸 후 찬물로 헹구어 꼭 짜면 무말랭이의 맛있는 맛이 빠져나가게 하지 않으면서 먹는 내내 꼬들한 식감이 유지된다.

5. 무말랭이는 양념장에 무친 후 멸치와 쪽파, 참기름, 참깨를 넣어 다시 무쳐 양념이 무말랭이에 잘 배도록 약 40분~50분정도 그대로 둔 다음 먹는다.

6. 무말랭이김밥- 고춧가루로 무친 무말랭이무침이 밥에 물들지 않도록 깻잎을 2~3장 깔고 무말랭이멸치무침을 올려 돌돌 만다.

 
아토피가이드

• 무말랭이는 건조에 의해 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슘, 인, 당 및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더욱 높아지고, 항산화 등과 같은 생리활성도 증가한다.

• 무말랭이의 칼슘 함량은 생무에 비해 15배 이상 많고, 햇볕에 말릴 경우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도 증가한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 C도 생무보다 더 많다.

• 멸치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 및 칼슘뿐 아니라 나이아신, 핵산 및 고도불포화지방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장내 점막 면역 형성이 중요하다. 식이 칼슘은 2차 담즙산과 같은 장내 세포 독성 물질에 대한 방어 효과를 가지므로 장내 환경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 오메가-3 섭취량이 높고 오염도가 낮은 품목으로는 멸치, 고등어, 임연수어, 갈치, 도루묵 등이다.

•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 위험을 낮추는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강석아 충남대 이학박사 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아토피·천식 관련 강의 대전봉산초 영양교사(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파견)
강석아
충남대 이학박사
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아토피·천식 관련 강의
대전봉산초 영양교사(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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