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민간건축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전시는 올해 1분기 관내 연면적 3000㎡ 이상 민간건축공사장 63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수주금액이 1조 2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570억 원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지역업체 참여율도 66.8% 수준으로 나타나 지난해 4분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올해 지역 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70%로 상향한 만큼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 TF팀 구성 및 점검을 강화하고, 본사방문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