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5720호… 대전 동구·대덕구에 아파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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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5720호… 대전 동구·대덕구에 아파트 봇물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4.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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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4 부동산 대책 후속 신규 공공택지 등 후보지 6곳 선정
상서지구 신규주택후보지
대전 대덕구 상서지구 신규주택후보지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대전 대덕구와 동구에 2025년까지 5720호의 신규 공동주택이 대거 공급된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9일 대덕구 상서지구를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상서동과 와동 일원에 3200호의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360호)과 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670호), 용전동 용전초교 인근(450호)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인근(580호), 동구 천동 비학산 남측(460호)은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우선 공공택지 후보지인 대덕구 상서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등과 인접한 26만㎡ 규모로, 대덕산업단지 및 평촌 중소기업단지 등의 종사자를 위한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상서 행복주택과 연계하여 산업단지형 행복타운을 구축하고, 입주민·근로자를 위한 생활SOC 확충 등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보상에 착수해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시점은 2029년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인 동구 3곳은 소규모주택정비 계획 및 기반시설 설치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지역 주민·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10월까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연내 관리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대덕구 읍내동(왼쪽)과 동구 천동(오른쪽)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곳에 대해서도 6월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동의요건을 신속히 확보해 연내 지구지정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대전시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및 동서균형 발전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최근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세종시 매매시장 안정을 위해 행복도시 내 1-1, 4-2, 5-1, 5-2, 6-1 등 5개 생활권에 분양주택 9200호, 임대주택 3800호 등 총 1만3000호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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