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7일 최고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3선인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 여야 간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세월호특별법, 가습기살균제법,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농해수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개혁인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완수하며 여야 간 협상 능력과 정책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당정청의 주요 정책과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21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상황실장,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본부장을 맡아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안 제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둔 중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민생과 개혁 둘 다 챙기는 유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