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 김씨 시조는 휘 수(需)로 벼슬이 고려 때 보윤이다. 시조는 고려조때 상산 또는 상주에서 개기하고 자손 만대의 터전을 닦았다. 상주는 경주와 더불어 영남의 웅군이며 유서 깊은 사벌국의 고토요, 유구한 역사가 깃든 곳이다.
‘삼원수(三元帥)’ 김득배·득제·선치 3형제가 고려 때 이름을 떨쳤다. 조선시대에는 좌의정 김귀영, 대사헌 김덕함, 판서 김우석·연·동필 등이 배출되었다.
각지의 후손들이 헌성금을 모아 단기4295(서기 1962)년 상주시 신봉동 구월산 밑 유좌지원에 영단을 모셨다. 재명은 봉의재요 문호는 조양문이며 제향일은 매년 양력 5월5일이다.
고려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손이 번창해 11파로 분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