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4일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국회사무처 주관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입법부문 정치행정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의 성공적인 입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발의부터 최종 통과까지 관련 주무부처 및 제주 4·3사건 관계자들과 수시로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명수 의원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은 2000년 제정 이후 유족회와 제주도민의 의견을 가장 많이 반영한 법안으로, 그동안의 논의를 종합하고 공식·비공식적으로 여러 협의를 거쳐 20여 년 만에 여·야, 유족회, 제주도 등 관계자들 모두가 합의하여 개정을 이뤄낸 성과”라며 “한국 근대사 중에서도 중요한 제주 4·3사건과 관련하여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명예회복은 물론 사건에 대한 본질을 알리고 국민화합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