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4인분)
발아현미 1컵, 오분도미 1컵, 녹두 1컵, 바지락 600g, 방풍나물 150g, 당근 1/4개(60g), 표고버섯 2개, 부추 50g, 다진마늘 1큰술, 물 참기름 3큰술, 참깨 갈은 것 4큰술, 소금 약간, 굵은소금 3큰술, 물 12컵(육수용), 쌀뜨물 2컵(죽용)
■ 조리법
1. 발아현미, 오분도미, 녹두는 5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건지고 쌀뜨물은 받아둔다.
2. 바지락은 밑이 넓은 그릇에 바지락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 2큰술을 넣은 후 신문지나 검은봉지로 약 10분정도 덮어둔다.
3. 해감한 바지락은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냄비에 물 12컵을 넣어 팔팔 끓으면 바지락을 넣고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끈다.
4. 바지락만 건져 살만 발라내고 육수는 따로 받아둔다.
5.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방풍나물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6. 데친 방풍나물은 쫑쫑 썰고, 당근, 표고버섯은 콩알만하게 썬다.
7. 압력밥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볶다가 바지락육수 10컵, 쌀뜨물 1컵을 넣고 밥을 짓는다(1차: 쌀 퍼지기).
※ 압력밥솥에 죽을 끓이면 지켜 서서 젓지 않아도 되고 끓이는 시간도 단축된다.
8. ⑦에 표고버섯, 당근, 다진 방풍나물, 다진 마늘과 남은 바지락 육수 2컵, 쌀뜨물 1컵을 넣어 한번 더 끓인다(2차: 쌀과 부재료와 어우러지기).
9. 뜸을 들인 뒤에 송송 썬 부추를 넣고 그릇에 담은 후 참깨 갈은 것 1큰술과 바지락살을 죽 위에 얹는다.
※ 바지락 육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간은 적당하며, 간이 부족할 경우 간장을 곁들인다.
• 바지락 속에 들어 있는 글리코겐이 간을 보호하고 메티오닌, 시스틴 등의 아미노산이 해독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
• 타우린은 항피로, 항스트레스 작용이 있다.
• 식방풍에 대한 연구 결과 혈관성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효과 및 혈압강하작용, 탄력섬유의 재생 및 회복 효과, 대장암 마우스에서의 항암효과 등이 있다.
• 방풍잎(葉) 추출물에 대한 연구로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에서의 항비만 효과, 항산화효과가 보고되었다.
• 식방풍의 물추출물은 알레르기 면역반응 매개물질들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폐 조직 내 염증반응을 억제함으로써 기관지 천식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되었다.
충남대 이학박사
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아토피·천식 관련 강의
대전봉산초 영양교사(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