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민주당에 주요 국비 사업 10개 총 3,675억 원 확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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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민주당에 주요 국비 사업 10개 총 3,675억 원 확보 건의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1.07.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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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세종시가 15일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등 10개 주요사업 총 3,675억 원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 통과 등 지역현안 9개 과제도 함께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민주당은 송영길 당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대표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이형탁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행복도시법 개정 ▲행복도시 주택 조기공급 및 읍면지역 택지개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및 당해지역 주민 우선공급 비율 확대 ▲누구나집5.0. ▲ITX 세종선 추진 등 주요 현안 사업 9가지를 요청했다.

이어 시는 민주당 참석자들에게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3억 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257억 원)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20억) ▲세종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5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160억 원) ▲맹곡천·덕현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4억 원)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100억 원) ▲2022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5억 원)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81억 원) ▲세종∼안성 고속도로(3천억)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비 확보를 요청한 10개 주요 사업은 세종시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여당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이 여야 합의로 반영됐지만 법적 근거를 이유로 사용 조차 못하고 있다”며, “국회 운영위에서 국회법 처리를 논의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운영위 회의를 개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영길 당대표 등은 이날 협의회 개최에 앞서 이춘희 시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국회법 개정상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출범을 준비 중인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정기국회 전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며, 송영길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흙을 담은 화분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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