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덕구 장동산림욕장 입구에 추진 중인 장동문화공원사업이 잇따라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8만 5702㎡ 규모로 장동문화공원을 조성, 그동안 황톳길과 맨발축제 등으로 전국 명소로 자리 잡은 계족산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환경부 그린뉴딜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8억 원을 더한 총 16억 원을 들여 장동 472번지 일원 1만 2000㎡에 힐링센터, 잔디마당, 치유문화마당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녹색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작년과 올해에 잇따라 국비확보를 국비를 확보하여 시비를 절감하게 되었다”며 “장동문화공원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심신의 위로와 활력을 주고,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