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대전시당은 21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양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이를 위해 당의 문호를 개방해 청년·여성 등 각계각층의 당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을 사랑하는 능력 있는 정치인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룰을 토대로 지방선거를 치룰 것”이라며 “시당위원장으로서 17만 당원들을 모시고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1964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대전대신초, 대전북중, 충남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현재 법무법인 충청우산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제9대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