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2층 시티투어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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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2층 시티투어버스 달린다
  • 신상철 기자
  • 승인 2021.07.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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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 시티투어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2층 버스가 투입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부터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최근 버스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독특한 기능의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해 행정수도 세종의 관광자원과 관광코스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버스 자체를 대표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해 ‘관광 세종’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는 관광안내소와 시티투어 역할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2층으로 제작된다. 1층에는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안내 공간을 비롯해 VR 체험존과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VR 체험존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미리 접할 수 있도록 게임과 결합한 가상체험 기회를, 포토존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좌석을 설치해 명소를 돌며 아름답고 다양한 경관을 조망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층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폐가 가능한 지붕을 설치한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관광자원의 역사가 짧은 데다 상설·종합관광안내소가 없어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가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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