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교~한밭대교 7.5㎞, 유등천 우안도로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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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교~한밭대교 7.5㎞, 유등천 우안도로 뚫린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7.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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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확정
유성대로~화산교, 비래동~와동, 산성동~대사동도 포함
유등천 전경
유등천 전경

대전 중구 사정교에서 대덕구 한밭대교까지 7.5㎞를 잇는 유등천 우안도로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2021~2025)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은 대도시권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고자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계획이다.

이번 계획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7.5㎞를 비롯해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2.7㎞, 비래동~와동 도로개설 5.7㎞, 산성동~대사동 도로개설 2.8㎞ 등 대전시가 건의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4건 도로 사업의 총사업비는 6263억 원으로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하게 되면 총사업비의 약 45%인 2820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유등천 우안 미개설 도로를 확충하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동부순환도로와 연축지구를 연결하는 비래동~와동 도로개설, 한밭도서관길에서 부사오거리로 우회하는 산성동~대사동 도로개설사업이 완공되면 대전 도심 내 순환도로망이 완성된다.

또한 유성대로~화산교 간 도로가 개설되면 동서대로 단절구간을 완전하게 연결하게 되며, 가칭 현충원IC 신설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이용 교통량을 분산하여 유성IC 및 서대전IC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4건 도로개설 사업이 완공되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 및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증대됨은 물론이고, 향후 30년간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약 1조 4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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