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구청장, 새로운 희망동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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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구청장, 새로운 희망동구 건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7.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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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합니다] 박희조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여야 통틀어 동구에서는 제가 가장 젊고, 청와대 국정경험과 국회 입법경험, 정당 사무처경험 등 다른 분들은 갖지 못한 능력과 안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중앙정부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충분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잘할 자신도 있습니다.”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 대전시당 사무처장과 수석대변인을 거쳐 다시 동구로 돌아온 국민의힘 박희조 수석부위원장이 내년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닦아온 행정력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젊은 동구, 잘사는 동구, 희망의 새 동구를 만들고 싶다”는 박 부위원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 구청장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사실 첫 직업을 정당 사무처에서 시작할 정도로 정치에 대한 목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청와대와 국회, 정당을 오가며 꾸준히 경험과 실력을 키웠고, 이제는 민생의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해 직접 봉사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각오도 남다를 텐데.

우리 동구 주민들은 그동안 단체장이 어떤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이 얼마나 크게 좌우되는지 충분히 지켜봤습니다. 특히 이제 변화와 혁신의 출발선에 선 동구는 그 어느 때보다 젊고 유능한 인재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20년 넘게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두루 섭렵하며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미래비전을 통해 동구를 제대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선택해주신다면, 주어진 책임과 사명 그 이상의 동구를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 구체적 비전이 있다면.

동구는 교통, 자연, 주거, 세 트랙의 발전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것을 ‘대전역 르네상스’, ‘대청호 프로젝트’, ‘육아·교육 혁신’이라 명명하고 싶습니다.

먼저 대전역 주변은 혁신도시 지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발전 기대감이 높지만, 사실 현 정부는 어떤 공공기관을 언제 내려보낼지 기본적인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자칫 시간이 길어질 경우 난개발만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현재의 개발계획은 빌딩숲 조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대전역세권을 동구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공간,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시민의 행복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할 새로운 르네상스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대청호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동구의 미래 문화관광 핵심자원이 될 것입니다. 당장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가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남한강과 북한강은 이미 상당 부분 규제를 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체장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냐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지금부터 미래를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대청호 프로젝트로 우리 동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대전 동구는 전국적으로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젊은 층들의 관심이 무척 큰 곳입니다. 문제는 이들을 유입하기 위한 정주여건으로, 그 핵심이 바로 보육과 교육입니다. 젊은이들이 아이 낳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육아·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 혁신을 위한 전략을 세우겠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지도·휴지줍기 등 초단기 단순노동에 머물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지속 가능하고 보람도 찾을 수 있는 신개념 일자리로 전환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 금산·옥천 등 주변지역 상생 방안은.

저도 금산 출신이지만 동구는 오래전부터 금산·옥천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됐고, 이곳 주민들도 행정구역 통합을 바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정서적으로는 한동네나 마찬가지입니다. 대전도 이제 이러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가야 합니다. 금산·옥천 통합은 대규모 산업용지 확보와 첨단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세수확대, 균형발전 등 새로운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동구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의 동구 구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위기에 대한 대처능력 부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 상실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현재 동구는 코로나라는 비상상황에 맞닥뜨리면서 행정에 활력을 잃고 나아가야 할 정확한 목표도 설정하지 못한 채 혼란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 구청장이 줄곧 강조해온 관광사업에선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주민들과의 소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 우선순위에 대한 설계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동구 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는 현 정권의 반칙과 특권,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는 일탈과 무능에 분개하며 내년 정권교체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 동구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역할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가치와 젊은 리더십으로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는 동구를 보다 역동적으로 만들겠습니다. 대전의 관문을 뛰어넘어 대전의 대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동구를 만드는 일에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희조 수석부위원장 프로필

- 1968년 충남 금산 출생

- 금산중앙초, 금산중, 대전대신고,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전)

- 국회 정책연구위원(전)

-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전)

- 새누리당 중앙당 기획재정위 수석전문위원(전)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수석대변인(전)

- 중원라이온스클럽 이사(전)

- 대전시 장애인수영연맹 부회장(전)

- 대전시 유도회 부회장(현)

-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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