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 2023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상태바
대전 학생 2023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09.07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 학교 방역·기초학력·정보화기기 937억 지원
오석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2학기 학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의 결손을 종합 지원해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방역지원 218억원 ▲기초학력지원 337억원 ▲정신건강 지원 19억원 ▲정보화기기 지원 363억원 등 총 937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학교 방역 인력 지원을 위해 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에 95억 3000만원을 투입해 1923명이 활동하며, 과대학교 보건교사 보조인력 지원을 위해 초‧중‧고 18교(초 11교, 중 4교, 고 3교)에 1억 6600만원을 지원하였다.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유치원 포함 전체 학교에 13억 4000만원을 지원했고, 총 309교(초 150교, 중 88교, 고‧각종‧특수학교 71교)에 발열측정기를 1대씩 배치했다. 학교 급식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식탁 격자형 칸막이 설치 및 소독·방역을 할 수 있도록 총 287교(초146교, 중72교, 고63교, 특수6교)에 25억 4400만원을 지원했다.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기초학력 향상 5단계 촘촘(CHOM CHOM) 학습지원망을 운영해 학습역량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대전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과 온라인 학습상담, 학습전략검사, 학습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무릎공부방, 찬찬협력교사제, 한글문해캠프 운영과 함께 방과후학교 한시적 수강료 지원 및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사업비도 지원한다.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건강 등 결손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초‧중‧고 총 199교(초 50교, 중 87교, 고 62교)에 위(Wee)클래스 환경개선비 9억 9500만원을 지원했고, 고등학교 63개교에 2700만원을 지원해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중‧고‧각종‧특수학교 학생의 정신건강관리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운영에 4억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에듀힐링센터를 통해 교직원 및 교육공무직원, 학부모 심리건강 지원을 위한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를 위한 원스톱 심리상담·코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체 초등학교 3개 학년 규모에 스마트단말기 3만9061대, 초‧중‧고‧각종‧특수학교에 전자칠판 2207대를 설치하는 등 363억원 규모의 디지털교육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3년까지 1인 1기기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오석진 교육국장은 “아이들의 빠른 일상 회복으로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지원과 더불어 촘촘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