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랑방] 익숙해진 한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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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랑방] 익숙해진 한국생활
  • 장수애(중국)
  • 승인 2021.09.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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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다문화가족사랑회와 함께 하는 ‘결혼이주여성 한국생활 정착기’(94)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왔습니다. 저의 이름은 장수애입니다.

저는 한국에 온 지 5년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에 와서 한국말과 한국 문화를 잘 몰라서 실수가 많았습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식당에서 고기를 먹는데 일하는 아줌마를 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더 달라고 할 때 ‘인분’이라는 말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고기 두 마리 더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식당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웃었습니다. 저는 너무 창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서 실수를 잘 하지 않습니다. 한국 문화가 정말 재미있고 좋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한국말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힘든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물어보고 많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보다 한국생활이 편해지고 좋아졌습니다.

한국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비자를 연장하는 일입니다. 비자를 연장 할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서류도 복잡 합니다. 그래서 빨리 국적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더 많이 배우고 나서 한국 문화 체험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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