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동·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
충남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 왕복 4차로로 계획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약 3조 153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이에 따라 충청권 낙후지역의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충청·경북(강원)권을 아우르는 광역경제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보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500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